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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VA AI 교육 :
D1D0 가르치기 1탄

두 아들 AI 이해 시키기

by 구아바

# 도1_D1(도원, 첫째 아들, 초등학교 3학년), 도0_D0(도영, 둘째 아들, 6살 유치원)


두 아들에게 가끔 AI를 알려주고는 있지만, 그냥 놀이로만 게임처럼 알려줘서 교육이 부족한 것 같아서 쉽게 설명하려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재미없단다. 실패다. 그래도 준비한 게 아까워서 글로 써본다.


좀 더 쉽게 재밌게 만들어서 다시 도전해야겠다.


우리 아들 알려주려고 만든 자료, 그런데 재미가 없고 이해가 안 된다고 해서 현타를 느낀.. 그 자료



MCP가 뭐길래?


안녕! 요즘 사람들이 "MCP"라는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는데, 너무 복잡하게 설명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니? 걱정 마! 오늘은 정말 쉽게 설명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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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어린 시절 문제들

초창기 AI(인공지능)는 마치 책을 많이 읽은 친구 같았어. 하지만 몇 가지 재미있는 문제가 있었지:

(AI 글 다듬기, 마무리는 클로드로 쓰는 편인데, 정리를 할 때 번호가 들어가기 전에는 꼭 : 를 쓴다. 클로드는)



1. 할루시네이션 문제 - 상상력이 너무 풍부해!


AI는 가끔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곤 했어. 마치 이런 느낌이야:

나: "공룡에 대해 알려줘"

AI: "물론! 공룡은 파란색 비늘이 있고, 매주 일요일에는 춤을 추며 놀았어요!"


음... 그건 사실이 아니잖아!

이렇게 AI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틀린 정보를 말하는 걸 '할루시네이션'(환각)이라고 불러.

상상력이 너무 풍부해서 생기는 문제지!



2. 옛날 책만 읽었어요 - 최신 소식은 몰라요!


초기 AI는 학습한 데이터(주로 책과 인터넷 글)만 알고 있었어. 이건 마치:

나: "2023년 월드컵 우승팀은?"

AI: "음... 글쎄요, 제가 2021년까지만 배워서 모르겠어요."


AI는 학습이 끝난 후의 새로운 정보는 전혀 알 수 없었어.

마치 인터넷이 끊긴 채로 퀴즈 대회에 나간 것 같은 느낌이지!



3. 인터넷 검색? 그게 뭐죠? - 스스로 찾지 못해요


초창기 AI는 인터넷을 검색할 수 없었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면 그냥 "모르겠어요"라고 말하거나 더 나쁘게는 틀린 답을 지어내곤 했지.

나: "지금 서울 날씨가 어때?"

AI: "죄송해요, 저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현재 날씨를 알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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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성장하는 방법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AI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았어!



1️⃣ RAG의 등장 - AI에게 참고 자료 주기


RAG(검색 증강 생성)는 마치 AI에게 시험 전에 참고 자료를 주는 것과 같아.

이제 AI는 자기가 모르는 것에 대해 자료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어!


나: "우리 학교 급식 메뉴가 뭐야?"

AI: (급식 메뉴표를 찾아보고) "오늘은 김치찌개, 불고기, 시금치나물이네요!"


이렇게 AI는 자기가 원래 배우지 않았던 정보도 특별한 자료를 보고 대답할 수 있게 되었어.



2️⃣ 에이전트의 등장 - AI에게 도구 주기


그다음엔 더 대단한 일이 일어났어. AI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거야!

마치 슈퍼히어로가 특별한 장비를 갖게 된 것 같아.

계산기

인터넷 검색

날씨 앱

지도


이렇게 다양한 도구를 쓸 수 있으니까, AI는 더 많은 일을 도울 수 있게 되었어!

나: "내일 소풍 가는데 날씨가 어때?"

AI: (날씨 앱 사용) "내일은 맑고 25도로 소풍 가기 딱 좋은 날씨예요!"



❓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어요!


도구가 많아지면서 새로운 문제가 생겼어. 각 도구마다 연결하는 방법이 달랐거든!

이건 마치...

학교에서 영어 선생님은 영어로,

일본어 선생님은 일본어로,

중국어 선생님은 중국어로만 대화해야 하는 것과 같아.


하나하나 다른 언어를 배워야 하니 너무 복잡하지!



MCP의 등장 - 모두를 위한 만능 번역기!


여기서 MCP(멀티 컨텍스트 프로토콜)이 등장했어!

MCP는 마법 같은 번역기야.

이제 AI는 어떤 도구와도 쉽게 대화할 수 있게 되었지!


이전에는:

구글 검색에게 물어볼 때 → 구글 언어로

날씨 앱에게 물어볼 때 → 날씨 앱 언어로

계산기에게 물어볼 때 → 계산기 언어로


MCP가 있으면:

모든 도구와 → MCP 하나의 언어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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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예시로 보는 AI의 성장


옛날 AI (할루시네이션 문제가 있던 시절):

나: "토끼는 무슨 색이야?"

AI: "토끼는 항상 분홍색이고 초콜릿 냄새가 나요!" (틀린 답)


RAG를 사용한 AI:

나: "토끼는 무슨 색이야?"

AI: (토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토끼는 주로 흰색, 갈색, 회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어요."


에이전트가 된 AI:

나: "지금 우리 동네에 토끼가 몇 마리 살고 있어?"

AI: (인터넷 검색 도구 사용)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우리 동네 야생동물 보호구역에는 약 50마리의 야생 토끼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MCP를 사용하는 AI:

나: "토끼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고, 토끼의 평균 수명도 알려줘."

AI: (유튜브 도구로 영상 찾고, 위키피디아 도구로 정보 찾아서) "여기 귀여운 토끼 영상이 있어요! 그리고 집토끼의 평균 수명은 8-12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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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성장 스토리 요약

초창기 AI: 많이 알지만 틀린 정보도 자신 있게 말하고, 새로운 정보는 전혀 모름

RAG 도입: 참고 자료를 볼 수 있어 더 정확한 정보 제공 가능

에이전트 등장: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일 가능

MCP 혁명: 모든 도구와 쉽게 대화할 수 있어 가능성이 무한대로 확장!


이제 AI는 마치 슈퍼히어로처럼 더 많은 일을 도울 수 있게 되었어!

그리고 MCP는 그 슈퍼히어로에게 더 많은 초능력을 주는 특별한 훈련과 같은 거야!


어때, 이제 AI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MCP가 왜 중요한지 알겠지?

어려운 AI 용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지지 않니?


재미없다고?

도1아! 그놈의 항아리 게임 그만해!

도0아! 뽀로로컴퓨터 그만해!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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