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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엄마별에서 아침 준비를 하는 동안,
너는 지구별 꿈나라 여행을 더 하면 돼.
그러다가 할머니가 되면 꿈에서 깰 시간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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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엄마가 ‘예쁜 우리 딸, 유치원 가야지.
이제 꿈에서 깰 시간이야.’ 하고 깨워줄게.
꿈에서 깨어나는 건 전혀 무섭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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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 그것도 기억나니?
엄마별에서는 사람에게 팔이 네 개나 된다는 걸?
그래서 일을 하면서도
너를 안아주고, 놀아줄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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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마 그것도 기억나요?
엄마별에서는 뒤에도 눈이 있어서
세상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다는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