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뉴스잉글리시 글로벌투자 Oct 25. 2025
부산 복음병원을 천막에서 시작해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렸던 바보의사 장기려 박사. 서울대병원 주임교수를 하며 의학자로서, 인술을 베푸는 임상의사로서, 가장 어려운 장애인들과 무의촌 사람들까지 보살핀 사회운동가로서, 건강보험보다 20여 년 앞서서 시작한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만든 정책가로서,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된 뒤로 45년 수절하며 생이별한 아내와 큰아들과 딸을 사진 한 장으로 간직한 남자였다. 알면 알수록 이 분의 값지고 고귀한 인품에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