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니버스 Nov 14. 2023

브런치 계획적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다

여전히 브런치 새싹

기존에는 쓰고 싶은 글을 떠오를 때마다 써 왔습니다. 일단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카테고리 지어서 매거진으로 묶고, 그 뒤에 양이 많아지고 방향성이 잡히면 브런치북으로 묶으면 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어느 글에서 이렇게 운영하는 것이 좋다는 팁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을 많이 발행할 수 있을 때 좋은 방법인 것 같고, 직접 해보니까 글을 많이 발행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묶을 수 없는 글이 꽤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제 보니 카테고리만 같지 그 속에서 너무 넓게 퍼져 있었습니다. 그냥 묶어도 되기는 하는데 주제를 두고 그것에 대한 적합도를 따져보면 높지 않아서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계획적 운영


그래서 지금보다는 브런치를 계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보다 나은 브런치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러 브런치를 살펴보니 편하게 일기처럼 쓰는 분들도 있고 브런치북을 하나씩 완성시켜나가는 분도 계셨습니다.



브런치는 엿장수 맘대로이기 때문에 계획적이지 않다고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매거진에서 브런치북으로 나아갈 계획을 세울 때 불편함을 느꼈고 바꿔보고자 합니다.


브런치북의 목차를 짜고 그에 맞는 글을 발행하면 나중에 쓰일 예정인 글들이니 훨씬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해보고 안되면 바꾸고 말자는 생각입니다. 리스크가 없으니 크게 고민할 게 없습니다.


브런치북 목차를 짜는 시간을 따로 내야 하지만, 어차피 결국에 브런치북을 내려면 지금이든 나중이든 목차를 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기존 : 내키는 글 작성 후 발행, 봐서 매거진으로 묶기

- 변경 : 브런치북 목차를 짜고 맞춰서 글작성 + 쓰고 싶은 글 작성


최근에 브런치북을 살펴보니 20개의 글을 묶는 것을 권장하던데 왜 그런 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냥 말할 리는 없고 사람들이 저 정도를 선호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브런치 시작한 지 이제 대략 1년이 되어 가는데 하다 보니 활용하는 것이 조금씩 느는 것 같습니다. 당장은 조금 아쉽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잘 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브런치와 함께 보낸 시간을 회고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