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사는 게 쉽다면 아무도 꿈을 꾸지 않을 거야
지난주 주말부터 2021학년도 수시 면접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가을도 훌쩍 지나 어느덧 초겨울 입구에 서 있는 듯한 날씨를 보니 시간이 제법 흐른 것 같다. 굳이 가을이 아니어도 책은 늘 읽어야 하는 것이지만 시간과 상황이 녹록지 않아 매번 미루게 된다. 매년 이맘때쯤이 되면 회사에서도 일 년을 마무리하는 작업들을 많이 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내가 올 일 년은 어떻게 살았나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동안 읽었던 책들을 나름대로 정리하기는 했지만, 브런치에서 깔끔하게 다시 한번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장 먼저 골라본 것은 '사는 게 쉽다면 아무도 꿈을 꾸지 않을 거야'라는 책이다. 이런 제목의 책들은 시간이 흐르는 것과 상관없이 지친 생활에 의지를 키워주는 책이다.
"사는 게 쉽다면 아무도 꿈을 꾸지 않을 거야"
; 사는 게 쉽지도 않지만 스스로 목표를 만들고 그것들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 자체는 큰 도전이다.
학생 때는 열심히 공부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막상 대학 원서 내려고 하면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이 참 많아서 원치 않는 학과에 진학하게 되는 아이들도 심심치 않게 볼 때가 많았다. 이 책을 보면서 스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 보았으면 한다.
그렇게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갔게 되면 내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많은 꿈들은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다.
자신의 정체성과 흥미에 맞는 일을 찾아내고 노력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인생은 시도와 좌절이 연속이다.
무섭다고 생각하는 것은 낯설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혹은 무엇인가와 익숙해지거나 친해지려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내가 나를 잘 모른다는 걸 인지하는 것 자체가 무지하지 않다는 뜻이야.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이 진짜 무지한 거지.
거짓 통찰력을 가지고 더 이상 질문하려고 들지 않으니까.
그렇게 무지해서 행복 사람이 되는 거야.
그러니까 자신을 한계 짓지 말고 스스로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꼬리표를 붙이지 마라.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이런 이야기들이 원론적이고 말 그대로 책에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건 지나치게 너무 높은 목표와 이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일 년을 되돌아볼 때 무언가 이룬 것을 만들기 위해 아주 작고 사소한 것부터 목표를 잡는 것이 자신의 인생을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다.
자기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말자. 우리는 태어났을 때는 걸음마를 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행복하지 않았나.
지금 살아온 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더 많이 남았으니 지금 당장 내 꿈을 목표를 찾지 못했다고 좌절하지 말자. 이렇게 하나씩 찾아가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