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한번 내밀어 보실래요?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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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람을 만나면 악수를 하곤 합니다. 손으로 글씨를 써서 표현하기도 하고, 직립 보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손이 하는 일은 그야말로 상당합니다. 바디 랭귀지라고는 하지만 결국 그 절반 이상은 손이 다 합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수화(手話)라는 것이 손으로 하는 대화라는 것만 보더라도 손이 인간의 의사전달에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하는지 충분히 알고도 남음이 있겠지요? 의식적으로 표현할 때도 그런데, 만약 무의식 중에 드러나는 표현들은 또 얼마나 많은 정보를 손에 담아내고 있을까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태생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손금마저도 성장하면서 변화한다는 사실은 알고 계신가요? 운명은 변하는 것이니까요. 손금까지 들어가지 않더라도 행동심리학에서 말하는 무의식 중에 내미는 손이 보내는 싸인으로 당신의 성격을 알아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무심코 누군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 보라고 했을 때 당신이 보일 수 있는 4가지 유형을 통해 당신의 성격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자아, 그럼 손을 한번 내밀어 보시겠어요?
그야말로 알기 쉬운 오픈북 스타일로 감정이 얼굴에 훤히 드러나 보이는 스타일, 되시겠다. 그만큼 이 스타일의 감정을 보이는 대로이다. 간혹 매우 완고하고 고집을 피우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경우에도 상대가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이 스타일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설득 방법을 제시한다면, 충분히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듣고 나서 마음을 열고 배려하는 것에 아낌이 없는 성향이다.
때문에 이 스타일의 성격을 가진 이들은 주변 사람들의 기분과 감정으로 쉽게 영향을 받기도 한다. 예컨대, 슬픈 영화를 보거나 슬픈 영화를 보는 상대를 보고 영화를 보지도 않았으면서 눈물을 같이 흘려버리고 마는 아주 투명한 영혼의 소유자,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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