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모양이 4대 원소에, 인연 별자리까지 관련이 있다구요?!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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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회에 걸쳐 손과 관련된 심리분석을 해왔습니다만, 손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심지어 운명까지 분석하는 것이라면 역시 ‘손금’을 빼놓을 수 없지요. 손금이 관상과 더불어 동양학의 고유영역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손금을 보는 문화적 관습은 고대 인도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실제 베다 영적 문헌에서 발굴된 자료들로 인해 상당히 많은 연구가 된 바 있지요. 인도의 그러한 연구는 자연스럽게 중국, 이집트, 그리스, 그리고 유럽의 여러 지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선사시대 동굴들은 손바닥에 선이 그어져 있는 그림들도 다수 발견되어 손금에 대한 문화와 습관 등은 동양의 전유물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컨대 아래 사진을 보면 서양에서 손금에 대한 연구가 얼마나 일목요연하게까지 정리되었는지를 알 수 있지요.
무슨 얘기를 하려고 이렇게 거시적인 역사까지 들먹이냐구요? 아쉽게도 그 어려운 손금 얘기를 들어가려고 꺼낸 얘기는 아닙니다. 관상을 보는 데 있어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은 얼굴형입니다. 즉, 전체적인 윤곽부터 살피는 것이지요. 손금의 디테일을 논하기에 앞서 그저 쓱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손 모양의 형태가 가장 먼저 그 사람의 기본적인 성격과 운명을 읽어내는 아웃라인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차 설명했지만, 직립보행을 하는 유일한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 사고 패턴과 신념의 표현은 양손을 사용하는 인간의 손에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사랑이자 로마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인물, 율리우스 시저는 손금을 읽어 그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판단하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먼저’ 타고난 손 모양을 통해 알아보는 성격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전인류의 성격을 혈액형처럼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냐고 항변할 분이 또 있을 듯합니다. 이전 분석들에서 언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통계 변수가 많아질수록 경우의 수가 촘촘해지기 마련이긴 하지요. 손 모양의 네 가지 구성은 단순히 전 인류를 4가지로 획일화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 증거로 손 모양은 각기 공기, 물, 흙, 불의 이른바 ‘4대 원소’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그 요소들은 이전에 공부했던 점성술과 유관하게 분석되어 어떤 별자리와 인연이 이어지는 것이 상성이 가장 좋은지를 확인할 수 있지요. 즉, 4가지 요소가 4가지 분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준이 되어 다양한 기타 변수들과 유기적으로 엮여 있으며 그것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어려워졌나요?
아주 오래전부터 분석되어왔던 손바닥이나 손의 연구는 당신의 가장 어두운 생각, 행동 특성, 장점, 그리고 약점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궁금해하든, 자신의 성격을 더 깊게 파고들든, 이 정보는 그 손의 주인공들이 가진 성격을 들여다보는 답안지가 된다는 뜻이지요.
자아, 그러면 네 가지 손 모양에 대한 분석에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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