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간의 마음은
'시소'와 같아서
한쪽의 마음이 너무 커져버리면
시소가 기울게 되고
반대쪽은 상대를 내려다보게 된다.
그리고 반대쪽은
상대를 내려다보며
생각을 하게 된다.
"나를 향한 마음이
언제나 이렇게 큰마음이겠지.
항상 나보다 더 큰마음으로
나를 올려주겠지."
안심하게 되고,
방심하게 된다.
하지만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내려버릴 수 있는 쪽은
발이 땅에 닿아있는 사람이다.
인간관계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다.
내가 시소에서 내리게
만들지 말기를..
<행복한 동행>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