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끝은 사랑이 이긴다.
유명해진다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미움이 뒤따라온다는 것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을 동경한 적이 있다.
나 역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고 이목을 끌고 싶은 마음도 들면서, 저렇게 빛난다는 것은 무슨 느낌일까 싶어 부러움을 사고는 했다.
하루아침에 전교생이 내 이름을 다 알게 되고, 명성이 올라간 만큼 내가 하고 싶은 얘기조차 편하게 할 수 없어 답답한 마음이 들고는 했다.
지금도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과 흔히 말하는 찌라시들, 논란이 재생산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진실은 단언컨대 나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가십거리를 유흥거리 삼아 즐기는 이들에게,
보란 듯이 더 잘되기 위해 나의 길을 걷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