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다점
이무기? 잡습니다.
호랑이? 각시 되러 갑니다.
안녕하세요, IP프러덕션 '잇스토리'입니다.
오늘은 리디북스에서 독점 선출간되는
(2025.06.06 공개!)
신작 로맨스 판타지,
《이무기 잡고, 호랑이 각시 되러 갑니다》 를
소개해드릴게요!
제목부터 범상치 않죠?
“이무기도 잡고, 각시 되러 간다고?”
근데 이거… 읽다 보면 제목이 전부 설명입니다.
✔ 전생과 한국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계관
✔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퇴마급 액션
✔ 연약하지 않은 여주와
근엄한 호랑이 남주의 로맨스
✔ 그리고… 여주가 진짜 이무기 잡습니다!
� 작품 줄거리 (스포X 요약)
‘정참’은 평범한 인간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선녀의 기운을 지닌 ‘선녀와 나무꾼의 후손’.
어느 날 정체불명의 존재들에게 쫓기게 되고,
그 앞에 나타난 건 단군신화 속 그 ‘호랑이’였습니다.
“짐승보다 더 짐승 같은 놈들을, 인간이 되어 처단한다.”
진짜 인간이 되고 싶은 호랑이, 백범.
그와 함께 하게 된 정참은,
이무기와 야수족의 위협 속에서
한 발 한 발, 자신의 운명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여주, 보호받는 역할은 못 합니다.
되려 남주를 먼저 구하려고 달려가는
주체적 여주랍니다.
작품명: 이무기 잡고, 호랑이 각시 되러 갑니다
작가: 금숙
장르: 로맨스판타지 / 현대 신화 / 여주 성장물
서비스처: 리디북스
열람방식: 이북/단행본형
(내일 2025.06.06 공개!)
워낙 우리나라 민간 신화와 전설을 좋아해서 공부하다 보니,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아 여주인공 참이와 단군신화의 호랑이, 백범을 남자주인공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0년 전만 해도, 혹은 내가 종이책을 출간한 출판사와의 계약이었기에 그때도 종이책 출간을 계약하고 집필에 들어갔었다.
하지만, 내 전작들과 달리 이야기를 쓰기가 힘든 상황에 처했다.
출판사에 민폐가 될까 내가 먼저 계약 파기를 부탁 드렸고, 그렇게 이야기는 100페이지가 넘는 내용만 남긴 채 묻혀버렸다.
쓰다만 이야기는 항상 마음 한편에 짐으로 남았다.
꼭 아이를 낳아만 놓고 버린 못된 엄마가 된 심정이었다.
그렇게 미뤄둔 글을 책으로 완성될 수 있게 하는 데는 많은 격려와 자극, 그리고 노력이 필요했다.
10년이 긴 시간이긴 하다.
이제 종이책 출간은 장르문학에서는 초초대박이 나야 가능한 일이 됐다.
웹소설이나 e북으로 소문이 나고 드라마나 영화화, 혹은 웹툰화가 이루어지고!
거기에서도 대박이 나야 종이책을 출간한다.
그리고 글의 분위기나 문체, 소재, 구성, 길이까지 모든 것이 바뀌었다.
변치 않고 남은 것은 '재미있는 글이 살아남는다' 뿐이었다.
한 화당 4000자 정도의 분량을 유지하며, 각 화 별로 포인트를 주면서도 전체 줄거리가 이어지고 긴장감도 유지하며 글을 쓰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
이전 소설을 쓸 때는 전체 소설의 구성만 염두에 두면 되었는데, 지금은 각 화와 화 별 연결을 다 신경 써야 해서 힘들었다.
사실 내 가 쓴 글이 재미있는지는 쓰면 쓸수록 알 수 없게 된다.(나는 그랬다^^;;;)
그래서 더욱 내용이 잘 이해되고 연결되게 쓰려고 노력하지만!
이전 제목 '호미다점'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 번이라도 독자들의 눈에 더 띌 수 있도록 [이무기 잡고, 호랑이 각시되러 갑니다.]로 바뀌었다.
성장과, 뒷이야기 한편을 합쳐 102화로 구성했다.
정말 마무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고 알찬 경험이었다.
마음의 짐도 반은 덜 수 있었다.
(내게는 쓰다만 이야기가 또 하나 있다.)
내일 e북이 출간되면 많이 떨리겠지만, 행복할 것 같다!
마음에 남은 또 하나의 짐도 올해 안에 덜어내려고 노력 중이다.
그사이 새로운 친구를 또 마음에 들일지도 모르고!
힘들고 때로 불확실함에 시달리겠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재미있는 이야기고 그런 이야기를 쓰면서 행복해지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앞으로 쭉 그렇게 살아볼 생각이다.
내 글을 읽어주실 분들이 재미있게 느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