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순간, 성취감이 찾아왔다
점심시간이었습니다.
교육 기간이라 숙제에 파묻혀 있다가, 잠시 마음을 고르고 브런치 연재글을 한 편 올렸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어요.
제 이름 옆에 작은 이름표가 붙어 있더군요.
바로,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조용히 써 내려왔던 글들이 이렇게 공식적으로 하나의 분야를 갖게 되다니, 작지만 마음 깊이 울림이 있었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의 피곤함도 사라지고, 또 한 번 힘을 내어 쓰고 싶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작은 성취는, 늘 읽고 응원해주신 독자, 글벗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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