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오조작
급발진은 차량이 갑자기 가속이 되는 상황을 말한다.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를 살펴보면 아닌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페달을 오조작 하는 경우다.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 페달이 나란히 있어 생기는 문제다.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엑셀레이터 페달을 끝까지 밟는 영상들이 공개되었다. 최근 급발진 방지와 관련한 다양한 제도를 만들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급발진 대책을 이렇게 한다. 고령운전자들에게 급가속 방지장치를 설치하는 것을 의무로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령 운전자들에게 급가속 방지 장치를 시범적으로 달아보았다. 3달간 71건 정도의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실제로는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고 있으면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경우 페달을 옮기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람들은 고령화되면서 인지기능과 반응의 저하가 일어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차량의 안전장치를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이유다. 안전장치를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면 가격 때문에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한 번의 안전장치 사용만으로도 본전을 뽑을 수 있다. 안전장치의 선택은 필수다. 옵션값은 협상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의 안전은 생명을 잃은 이후에 회복하기 어렵다.
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한다. 예고하고 찾아오지도 않는다. 갑작스러운 사고는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예정하고 있던 계획이 틀어지기도 한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외상이 있는 경우는 치료를 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정신건강은 문제가 생기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회복이 되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도 어렵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급발진은 차량의 정비불량이나 차량 부속의 노후화로 일어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정지상태에서 갑작스러운 급발진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페달오조작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달리던 차량에서 급발진이 일어날 확률은 있다. 차량을 운행할 때 정비와 소모품 교환을 주기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이유다. '괜찮겠지'하며 지나가면 언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 미리미리 대비하자.
< 오늘의 한 마디 >
다음 달 1일부터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2차 보급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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