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수능 시험 결과가 나왔다. 본격적인 입시철이다. 대학의 입시를 살펴보자. 학교폭력 가해이력이 있는 학생들을 엄격히 다루고 있다. 여러 대학에서 적용하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이 있는 경우 삶을 살아가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도 예능에 출연하지 못하기도 한다.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도 한다. 운동선수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해외의 리그로 이적을 하기도 한다.
폭력은 어떤 상황이든 인정되지 않는다. 범죄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의 생각이 관철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폭력을 동원하면 안 된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폭력적인 상황으로 발생을 한다. 예전에는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었다고 둘러대면 참작을 해주던 시절도 있었다. 최근의 경향은 다르다. 아무리 술이 취했어도 자신이 한 일에 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방송인 박나래의 사건도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매니저들에게 음주 상태에서 한 행동이 원인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심코 넘긴 행동이라고 하더라도 나중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사건이 벌어진 당시에는 괜찮았어도 시간이 흐른 이후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를 충실하게 잘 살아야 하는 이유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생활지도 관련한 일을 하기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 이전에는 이런저런 일도 했지만 한 가지 영역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니 노하우도 많이 생긴다.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의 이력과 나름의 역사도 가지고 있다. 여러 사람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관하여 고민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여러 가지를 하는 것도 좋지만 한 가지만 잘하는 것도 나름의 방법이다.
학교폭력은 없어야 한다. 학교폭력이라는 단어도 없애야 한다. 학교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지 폭력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아니다. 임의로 결합한 두 단어는 학교는 학생들의 폭력이 난무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한다. 학생들의 폭력은 교사들이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이제는 청소년 비행 등의 다른 말로 대체할 때가 되었다.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학교폭력 용어 변경으로 시작된다.
< 오늘의 한 마디 >
이유가 어찌 되었건
폭력은 행사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