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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엉씨 Oct 19. 2024

하루 웃고 하루 울다

부엉씨 모험 그 뒷이야기

희망이 보여

하루는 웃으며 마무리하다가도

다음 날엔

쓰디쓴 현실을 마주한다


마치

너의 현실을 잊지 말라는 것처럼

희망 따위 훅 불면 날아가는 거라고


브런치 작가가 된 날도 그랬다.


그날은 너무 좋았다가

다음 날, 작가가 된 건 저 멀리 생각도 안 날만큼

하루가 복잡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우울했던 감정만 남아있지, 왜 그때 내가 우울했는지 자세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

이렇게 보여도 나름 심각했었는데..


참..

하루하루가 아주 색다르다.

그렇게 차곡차곡 하루를 보낸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무탈하게 잘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내일 하루 또 잘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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