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 성실하게 살았다.
사회 생활하면서 딱히 나쁜 짓도 하지 않았고
그런 일 들에 엮이지 않고 살아 왔다는게 감사하다.
아니 엮였던 것 같은 수많은 일들이 있었음에도....
다행히 어찌저찌 풀려 이만큼 살고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 가을 하늘 참 맑고 푸르러 보이며 저 구름들이 눈에 들어온다는건 내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일게다.
연차 휴가 하루~
이 소중한 휴가는 주말에 쉬는 것과 또 다른 마음의 평안을 주었다.
아침마다 아들의 등교길.
매일 차안에서 눈치싸움 하며 아들의 지각과 나의 지각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하며 마음 졸이며 운전 했었는데 .
오늘 아침은 세상 여유롭다.
주차장 가는길에 작은 아들 손도 잡아보고
으흐흐흐
어느새 나만큼 커진 두툼한 손의 느낌이 따뜻하다.
사는게 정답은 없는데...
어디에선가 들었다.
"성공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성장에 포인트를 두라"
고~
그렇게 프레임을 바꾸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