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갈 때쯤 작은귀 왼쪽 앞발에 청테이프가 붙어 있었다.
테이프로 길고양이 학대하는 놈들이 많아 식겁했는데
골목에 나온 박스만 보면 달려가 긁는 녀석이라 그러다가 붙은 거 같았다.
청테이프가 어찌나 깊게 박혔는지 쉽게 떨어지지 않더니
한 달이 지난 최근에야 말끔하게 떨어졌다.
발 쪽으로 손만 뻗어도 펄쩍 뛰며 달아나서
카메라 들고 거의 누워서 클로즈업으로 확인!
테이프는 아마도 그루밍하며 지가 다 먹었을 거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