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반복되기도 한다. 삶은 고통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듯 인간에게 어쩌면 고통은 필연적이다. 고통은 그렇게 반복되며 쌓이게 되어 여러 겹으로 중첩된다.
그러면서 그 고통의 색은 더욱 진해지며, 그로 인한 염증과 트라우마 역시 더욱 커진다. 하지만 인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는다. 아스팔트 사이에서도 새싹이 피어나듯 중첩된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빛이 피어나며 고통의 색은 연해지며 중화된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고통은 중첩되고 희망은 피어난다. 작품은 그러한 인간의 삶이고 숨결이다.
야광 그림이라서 밝은 곳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어두운 곳에서 보이는 모습이 하나에 담겨 있기에 위의 첨부 이미지 2장이 그림 한 점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