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구의 이자카야
메뉴
참치뽈살구이(600엔) ★시그니처★
참치뱃살말이(600엔)
참치 대뱃살회(1,400엔)
참치살코기말이(450엔)
민물장어 양념구이(450엔/반마리, 900엔/1마리)
평점
타베로그 : 3.56(1071)
야후재팬 : 4.12(147)
구글닷컴 : 4.40(2412)
특징
- 일본 오사카 쿄바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가게로 참치를 메인으로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자카야 중 한 곳입니다. 가게는 넷플릭스를 포함한 여러 방송에 나오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비율도 높은 편입니다.
- 가게는 1992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주방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주고 있는 메인 셰프는 '치쿠모토 토요지' 입니다. 메인셰프인 '치쿠모토 토요지' 는 가고시마현 아마미군도의 부속 섬 중 하나인 기카이지마가 고향으로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단체 취업의 일환으로 오사카에 오게 되었고 실제 처음 오사카에 상경한 후에는 기계설비공으로 일을 했으나 음식점을 운영하고 싶어 독학으로 요리를 배운 뒤 현재의 가게를 개업하였습니다.
- 가게의 큰 형태는 이자카야이지만 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장마차屋台, 야타이' 의 성격으로 하나의 테이블에도 서로 모르는 손님들의 합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등 다른 가게와는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게에서는 주로 참치와 민물장어를 메인으로 한 요리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참치뽈살구이' 로 참치의 '뽈살' 을 철판에 구우면서 겉면을 토치로 가볍게 더해 완성하고 있는데 이를 만들 때 메인 셰프인 '치쿠모토 토요지' 가 먼저 자신의 손을 한번 얼음물에 담근 이후 철판에 올라간 뽈살을 맨손으로 만져가며 토치를 이용해 굽는 것이 하나의 시그니처가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올리오는 철판의 열기와 위에서 토치를 통해 굽는 열기로 인해 실제 1,600도 정도의 온도에서 맨손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는 원래 의도적인 퍼포먼스로 개발한 것은 아니고 워낙 손님들의 주문이 많아지면서 손을 이용해 급한대로 조리를 하다가 현재의 형태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 가게가 포장마차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다른 가게들과는 차별화되는 재미있는 규칙들이 있는데 이곳에서 주류를 주문할때 일본주를 비롯한 술은 직원을 통해 주문하지만 병맥주와 음료는 얼음과 함께 담겨있는 통에서 손님들이 스스로 가져가 먹고 나중에 계산을 할 때 빈병으로 개수를 세는 '도부즈케' 방식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구비하고 있는 일본주는 대체로 메인셰프의 고향인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리에 활용하는 해산물은 '치쿠모토 토요지' 가 매일 시장에 나가 직접 사들이는데 민물장어는 보통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토핑 등의 하나로 활용하는 성게소는 러시아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