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를 스토리로 읽고 내것으로 만들기
어른들의 영어 사용법
- 분단된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 어른들은 참으로 힘들다. 중학생때부터 외워온 성문종합영어의 냄새도 안가셨는데 왜 입에선 안나온단 말인가? 우리가 영어를 하루이틀 한게 아니지 않는가? 이정도면 잠꼬대도 영어로 해야하고 케데헌 정도야 한국의 어른들은 동시통역 수준이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1만시간의 법칙이니 뭐니... 적어도 영어에 있어서는 다 사기다.
- 그러니 어른이 된 다음의 영어공부법은 공부가 아니라 사용이어야 한다! 한국이 영어사용권 나라가 아니라 그게 바로 안되기 때문에 읽기와 쓰기를 통해 30분 동안 온전히 나의 뇌를 영어로 굴려보아야 한다.
필사 전략
- 쓰는 한 단위는 한 문단 정도가 적당하고, 하루에 1~2문단. 최대 딱 한 페이지 정도에 쓰는게 좋다. 즉 읽기는 2-5 페이지 정도 읽어도 쓸만한 문단은 저 정도만 골라 써보자.
- 스토리가 있는 글이어야 좋다. 단문으로 끈어진 단어사전의 예문이나, 간단한 대화는 하루하루 이어지지 않는다. 몇주간 꾸준히 하려면 스토리로 이어져야 계속 해나갈 동력이 생긴다.
- 스토리가 있된 책 자체는 짧은게 좋다. 단편소설이 적합하고 스토리 형태의 에세이소설도 좋을 듯 하다.
- 마지막으로 스토리 그 자체가 좋아야한다. 한글로 읽어도 좋고 영어로 읽으면 더 좋아야한다.
직장인, 어른들이 영어할 때
핵심은... 질리면 안된다.
필사 목표 영어책(순서대로)
- 아래 책들은 모두 내가 읽아봤고 스토리 자체가 너무나 좋았던 책들을 선별해봤다. 한글로도 말로도 꼭 읽어보길 권하는 책들이다.
- Tuesdays with Morrie.(190p)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2025.11.17일 시작
- The Old man and the Sea. 노인과 바다
- The Alchemist. 연금술사
- The Singleshard. 사금파리 한조각
- The Last Lecture. 마지막 수업
- 윈스턴 처칠의 영어연설문
필사 방법
- 펜과 가벼운 노트를 준비하자. 가벼워야한다!!! 두꺼운 노트는 처음부터 기가 질린다. 그걸 언제 채우냐...그냥 1000원짜리 얇은 노트면 족하다.
- 먼저 읽고 내용을 확실히 이해해야한다. 모르는 단어도 찾고 문법적 이해도 되야 좋다. 그런다음 어느정도 암기를 한다음 노트에 써봐야한다. 책을 옆에 두고 보면서 옮기는게 아니라...
- 전체 페이지를 보고 내가 하루에 읽는 속도와 필사 속도를 재본다. -> 하루에 읽고 쓰기까지 최대 30분이면 충분하다. -> 나에게 맞는 계획 수립
고백하며 시작하기
- 먼저 고백하건데... 나는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사를 해보기로 한 이유는 영어 필사는 한번도 안해봤고, 저 책들이 너무 좋아 원서로 읽다가 잊기 싫어서 그냥 필사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 고백을 하며 시작하는 이유는 필사를 했더니 갑자기 영어 도사 됬어요, 기적이에요~~ 이런말은 못한다고 먼저 솔직히 말해 두는 것이다. 그냥 인생에 좋은 이야기를 영어로 읽어보자는 것이니... 오늘부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중간 진도를 올리겠다 ㅠㅠ
그럼, 준비...땅!
참고자료
- 러너블 : 영어 필사하는 방법 3단계
https://share.google/0ltBf35thGbDw2J7S
- 책 [하루 10분 100일의 영어 필사 - 위혜정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