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꽃 카페 갈 거야
2025.11.22.(토)
오늘을 최고의 날이라 하겠다.
어제 수정 원고를 보냈다.
2년 만에 글쓰기의 부담에서 해방된 날이다.
종일.
자유.
뭔가 밀려있지 않은 쾌감.
'글쓰기'라는 무거운 의무가 없는 날
오늘은
꽃 천지 카페에 가려고 한다.
하지만 글 쓰는 의무에서 벗어나도
일상은 비슷하다.
원래 모든 것은 진부하다.
'그것만 해결되면 행복할 거야'하지만
그것이 해결되어도
그 사람의 행복의 농도는
무서울 만큼 비슷하다.
그래서,
행복도 습관이라고 했잖아.
그래서,
행복해.
오늘,
꽃 천지 카페(슈퍼플라워) 가족들과
행복하게 다녀올 거닌 깐.
오늘,
거참,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