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후쿠오카 여행 작가가 되었다.

나는 내가 되고 싶은 대로 된다.

by 공감보라



나는 내 마음대로 여행작가가 된다.



그냥 내가 여행작가라고 생각하면

여행작가가 되는 것이다.


여행을 다녀와서 그 일화들을 글로 쓸 것이다.

그럼 여행작가의 꿈을 이룬 것이다.

거, 참, 간단해서 좋구나!


결혼 11년 동안 개인적인 여행을 가지 않았다.

11년 동안 친구를 밖에서 만난 날도 손에 꼽는다.


기껏해야 직장 회식을 하고,

직장에서 1박 2일로 출장을 가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내년 1월에 일본에 간다.

두둥~!(이런 효과음 정도는 해줘야 한다.)


가정, 일, 글에만 올인했던 나의 11년 삶을 뒤로하고,

나는 꿀 자유를 얻었다.


그 일본 여행은

엄마, 남동생과 함께 셋이서 간다.

원래 여행은 가기 전에 더 즐거운 것이라고 했는가?

맞는 말 같다.


이번 여행에서는 아주 구구절절 장소를 설명하고,

내 감정도 구구절절 말하고,

음식의 맛도 아주 디테일하게 적어보고 싶다.


한 만디로 일본 여행을 가장한

글쓰기 한 풀이라고 해도 되겠다.


새로운 이론을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글도 아니니

아주 내 마음대로 길게 길게 써 볼 계획이다.


글을 쓰기 위한 도구로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일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후쿠오카 컴온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