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1

What에서가 아닌 Why에서 시작하기

by Healing camp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AI 시대라는 것은 이제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의 생활 속에 AI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처럼 쉽고 남들이 사용하는 기능부터 시작하여 점점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AI를 활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AI 시대의 특징 중에 하나는 정보의 휘발성이 높고 복잡하며 확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알아야 하는 지식은 핸드폰을 켜서 검색만 하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기에 무언가를 외우는 것보다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활용하는 역량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검색을 하거나 유튜브영상을 찾아보면 꼭 알아야 할 AI 서비스에 대한 내용들이 앞다투어 소개됩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이 좋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매일매일 쏟아지는 AI 서비스의 홍수 속에서 기술을 익히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뒤쳐짐에 대한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저의 첫번째 제안은 '무엇'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닌 '왜'에서 접근하는 자세입니다. 무엇이라고 하는 AI 서비스에서 시작을 하면 그 서비스가 제공하는 주요 기능들만 사용해야 하고 익혀야 하기에 우리에게 기능을 익혀야 하는 부담과 따라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암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필요한지에 대한 것에서 출발을 하게 되면 우리에게 필요하고 맞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작년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서비스는 Google Map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Google Map을 길을 찾는 데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Google Map이 그러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Google Map을 다른 방법으로 활용했습니다. 매일 저녁 도착한 작은 마을에서 저녁 미사를 참석하고 싶었는데 미사 시간을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럴 때 도움을 준 것이 Google Map에 있는 장소에 대한 방문자들의 리뷰였습니다. 성당에는 늘 미사가 몇 시에 있는지 적혀있었고 덕분에 저는 매일 저녁 미사를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Google Map을 서비스의 차원에서 접근하면 서비스의 활용에 제약이 있고 기능들을 익히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Why에서 출발하면 Google Map을 다른 방향으로 사용하고 제게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AI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악을 만들어 주는 AI, PowerPoint를 만들어 주는 AI, 기획안을 만들어 주는 AI 등 많은 서비스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먼저 생각하고 AI 서비스에 접근을 한다면 AI에 대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고 최신과 최선은 아니지만 내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찾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AI나 기술에 앞서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들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