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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정신줄 놓으면 안 돼!

윤슬에 속지 마!

by 송명옥


오십천 은어 축제가 끝났다. 은어가 펄떡거리는 한쪽은 복작복작했다. 축제장의 한쪽이라도 복작복작했으니 성황을 이루었다? 수박 내 나는 은어 잡으려고 서울서도 오고 부산서도 오고 경기 강원 등지에서 왔다. 그런데 통계의 오류처럼 인터뷰의 오산이 있더라. 그들은 친정이나 시집, 외가나 친가에 온 김에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었다. 빈약한 축제들이 아직도 여기저기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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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사로 은퇴한 낭만할멈, 실버의 소소한 일상, 독후 감상, 사모곡으로 삶을 기록하겠습니다. 쓰면 정리되고 힐링되어 즐겁습니다.2008년에 수필 <분갈이>로 등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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