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매월 반복되는 실패가 있었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화장실로 달려갔다가
세상 먼지처럼 작아져 나왔죠.
임신이 하고 싶어
해보고 또 해봤어요.
하지만 실패는 늘어났고,
그 무게는 나를 점점 더 작게 만들었어요.
말할 수 없었어요.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게 두려웠어요.
그래서 그림을 그렸고, 글을 썼어요.
그림과 글은 나의 비밀이 되었어요.
그 안에서만큼은
나의 실패, 나의 아픔,
그 모든 걸 꺼내놓을 수 있었죠.
그러다 어느 순간,
실패가 쌓일수록 그림이 늘고,
글이 깊어지고,
내 안에 또 다른 나의 언어가 탄생했어요.
나의 이야기, 나의 목소리가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10년이 지나,
내가 그린 그림을 세어보았어요.
드로잉은 대략 4200개.
숫자는 내게 말했어요.
“너를 사랑해.
괜찮아도 괜찮아.”
그림과 글은 내가 나를 위로하는 방법이었어요.
그 실패들 속에서
나는 나를 발견했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갔어요.
괜찮아도 괜찮아요.
실패는 우리의 일부일 뿐이에요.
그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다시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어요.
그 실패가 나를 더 강하게, 더 진짜 나답게 만들어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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