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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Heath Nov 14. 2024

241107' [.]쉼, 쉼

와르르



다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
애써 무얼 하기 싫은데,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것 같다
끊임없는 의문
뒤바뀐 낮과 밤

.

해가 짧아졌네
그래도 바깥은 알록달록 변하고 있어
심심해할 겨를도 없이 지나간다
옷을 갈아입는 세계처럼
야속한 쉼의 시간이 와르르 쏟아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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