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아래 묵은 그리움

마음의 산책: 시

by 하태수 시문학

노을 아래 묵은 그리움



바람이 머물다 간 저녁녘

달빛이 지붕 위로 조용히 내려앉으면

젊은 날 가난했던 내 그림자

말없이 삼켰던 눈물이

문득, 뺨을 타고 흐른다


늦은 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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