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입니다만, 합니다 출간 기념
⠀2025년 9월 5일 금요일 7시
제가 속해 있는 독서모임에서
먼저 북토크를 하게 되어서
좋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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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기념으로 수국 꽃다발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감사합니다♡♡♡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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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입니다만, 합니다> 단행본
펀딩 성공 공약으로 출판사에서
사인회를 열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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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부터 출간 사인회까지 함께
고생하신 너른산 출판사 그리고
팀장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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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뵙고 싶었던 분들과 함께
책 이야기와 김노을에게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며 이야기 나누는
귀한 시간 너무 감사드려요^^
매번 페어 첫날 도우미를 해주셨던
비카인드 커뮤니티 카페장이 신
비비안장님께서 이번에 사회를
맡아주셨어요. 물 흐르듯 편안한
진행 덕분에 그렇게 떨지 않고
북토크를 잘 마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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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표정이 왜 그런지 어색
그 잡채였어요~ INFJ 내향인이라
많이 긴장한 게 표가 나나 봅니다~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매번
그림을 그려서 올리냐고 물어보셨는데
그림을 계속 그리기 위해 이 많은 일들을
하는 거라고 말씀드렸어요. 돈이 되고
수익화가 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것만
목적이면 어느 순간 허무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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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나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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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성을 놓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강의를 많이 하고 오면 몸이 천근만근,
페어를 끝내고 오면 체력이 한계에
다다르지만 그럴 때 일 수록 그림에
대한 갈망이 더욱더 커지는 것이
그림을 그리는 정체성을 놓지 않고
있어서 힘들수록 더 그림을 그리게
되는 이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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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주는 이야기를 전하며
오래오래 그림으로
소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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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 사인회를 마치고 나서
책을 출간하는 길고 길었던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것 같아 "이제 끝났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도 키우고,
집안 일도 신경 써야 하고, 무슨 행운인지
강의와 협업 제안도 많이 들어와 행복한
비명을 지르면서 책 원고 작업을 했던 것
같아요. 힘들어서 정말 다시는 안 하고 싶을
정도였는데, 지나고 나면 까먹고 또 하겠죠?
무엇인가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은
생경하고 어설픈 춤을 추는 것과 같아서
휘청휘청 넘어질 듯 말듯한 자신을 붙들고
가야 하는 길인 것 같습니다. 그런 듯 지난
시간들의 무수한 도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고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어 보다
세상을 현명하고 유연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 더 끊임없이 노력하게 되네요.
첫 책도, 첫 북토크도 어설픈 춤을 추는
생경한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 될까지 시간
그 다음은 더 멋지게 빛날 테니까요!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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