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동산

by 빈집


우린 어른이 되어도 피터팬이 될 줄 알았다.

말랑한 두 손 꼭 잡고 놀던 친구들은 어디로 갔는지.

무심한 눈빛과 딱딱한 심장만 남아버렸다.

거기에 가면 동심 한 방울 얻을 수 있을까.

맑고 따스한 어느 날......

너! 같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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