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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으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by 김성훈


세상을 살다 보면 생각대로 되는 일도 있고 안 되는 일도 있다. 생각대로 되는 일은 내가 마음속으로 그린 방향대로 몸과 마음이 움직여 나가기 때문이다. 생각이 행동을 이끌고, 그 행동이 결과를 만들면서 일이 하나둘씩 풀려나가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은 마음 깊은 곳에서 ‘안 될 것 같다’는 불안과 의심이 몸과 행동에도 그대로 나타나 상황이 원하는 쪽으로 흐르지 않게 만든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고 최선을 다할 때, 비로소 많은 일들이 이루어진다. 누구에게나 바라고 원하는 목표가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맡은 일이 잘 되어 부와 명예를 얻고자 하는 꿈 또한 마찬가지다. 간절한 바람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은 일상도, 표정도, 삶의 방식도 다르다. 그래서 다른 이들은 “요즘 좋은 일 있으세요? 얼굴이 밝아졌네요.”라고 묻곤 한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마음과 생각을 가진 존재이기에, 결국 스스로 마음먹은 대로 살아간다. 우리는 종종 어떤 사람을 보며 “운이 좋다”, “하는 일마다 잘 된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운이 좋은 사람에게는 이유가 있다. 원하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그 방향으로 몸과 마음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기회가 오고 일이 풀리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표정은 밝고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반대로 목표도 없고 간절함도 없는 사람에게는 일이 자연스럽게 굴러갈 이유가 없다. 표정도 밝지 않으니 주변 사람들은 “요즘 무슨 일 있어요? 얼굴이 어두워 보여요”라고 묻는다. 결국 일이 잘되는 것도, 얼굴이 좋아 보이는 것도 모두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선수들, 스포츠 스타, 학력고사 수석, 국가고시에서 수석 합격한 사람이 보여주는 표정을 보라. 모두가 밝고 긍정적이다. 이는 ‘인물이 좋아서’가 아니라, 오랜 시간 간절히 노력해 온 결과에서 나오는 자신감의 표정이다. 단 하루, 단 한 달의 결과가 아니라, 몇 년간 몸과 마음을 쏟아부은 시간에서 만들어진 표정이다.

나 또한 살아오면서 간절히 원했던 목표들이 있었다. 회사에서 수행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들과 최선을 다하며 책임과 자신감을 가지고 활기차게 일했을 때, 주변에서는 내 얼굴을 보며 “요즘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묻곤 했다.

기술사 자격시험을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마음을 다이어리 첫 장에 써두고, 회사 업무와 시험 준비를 병행하며 매일 최선을 다했다. 합격률 5%의 기술사 시험을 세 번 만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간절함과 몰입 덕분이었다.

임원 시절 그룹 경력사원 면접관으로 참여한 경험도 있다. 회사에서는 면접관에게 사전 자료에 선입견을 가지지 말라고 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첫 느낌이 강한 지원자에게 자연스럽게 높은 점수를 주게 되었다. 아마 그들의 간절한 태도와 자세가 눈빛과 말투, 표정에서 전해져 왔기 때문일 것이다.

명문대 진학, 어려운 시험 합격, 좋은 직장 취업, 조직에서의 성공. 이 모든 성취 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간절함’과 ‘최선의 노력’이다. 간절히 원하고 행동하는 사람만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니 인생에서 간절한 마음의 주문을 걸어보자. 간절히 원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나는 기꺼이 변화하고 성공할 것이다.

다가오는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

나의 노력은 결국 기적을 만들 수 있다.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 지식이 많다고 반드시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지식을 가졌다는 이유로 오만해져 지혜를 잃는 사람도 있다. 지혜의 시작은 ‘나는 아직 부족하다’고 아는 데서 출발한다.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유대인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태양은 당신이 없어도 뜨고 진다.”

광활한 우주 앞에서 인간의 존재는 얼마나 작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만을 부리는 것은 지식은 있으나 지혜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결국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존재다.

그러나 지혜의 문을 열면 인생의 많은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다.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온다’고 해서 일찍 잠들어도, 아침에 눈을 뜨면 늘 ‘오늘’뿐이다.

이제 알겠다. 오늘은 내일의 발판이고, 내일은 오늘의 희망이라는 것을.

너무 잘하려 하지 말자. 오히려 그것이 우리를 더 힘들게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다. 내일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다. 나는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것이다.

긍정적인 나에게는 좋은 일이 눈처럼 쌓일 것이다.

일상에서 긍정적인 자기 주문을 걸어보자.

그렇게 사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성공의 열쇠가 찾아온다.


간절함은 기회를 만든다.

로또 1등 당첨자들의 공통점도 결국 ‘간절함’이다. 아무런 마음 없이 복권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주팔자 잘 본다는 철학자가 이렇게 말했다.

“복권 당첨되는 사람은 복권을 산 사람뿐이다.”

당연한 말 같지만, 매우 깊은 의미가 있다.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안 되는 일은, 그 일을 안 해서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대로 “꼭 해내겠다”라고 마음먹고 꾸준히 최선을 다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건 된다”라고 말한다.

누구나 살아가며 간절히 원했던 일이 이루어진 경험을 한두 번쯤은 가지고 있다.

간절한 마음은 좋은 기운을 불러오고, 좋은 기운은 사람을 움직이고, 주변이 도와주며 일이 순조롭게 풀리게 한다.

부부도 마찬가지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부부는 훗날 얼굴도 닮아 간다고 한다. 긍정적인 마음과 좋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표정도 밝고 선해지고, 불만과 짜증이 쌓이면 표정은 어둡고 불안해진다.

40대 이후의 모습은 결국 ‘자기 책임’이다.

감사함은 행복을 가져오고 자존감을 높여준다.

감사하는 사람은 주변을 더 따뜻하게 보고, 삶의 좋은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세계적인 부호 빌 게이츠도 부자가 된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나는 매일 스스로에게 두 가지 말을 반복했다.

오늘은 왠지 큰 행운이 올 것 같다.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자신감은 성공의 바탕이다. 매일 긍정의 말을 반복하면 그것은 곧 자기 최면이 되고, 자기 최면은 결국 현실을 바꾼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절함’과 ‘긍정적인 마음’이다.

마음이 밝으면 얼굴이 밝고, 얼굴이 밝으면 기회가 오고, 기회가 오면 결국 성공의 문이 열린다.

나에게 주문을 걸자.

오늘도 나는 긍정의 힘으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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