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 특송으로서...
Samuel Webbe 작곡 “Ave Verum"
무릇....
"한끗 차이"가 클까 ? 작을까 ?
겨우 한끗? 한터럭 ? 애개....
그런데 그 한끗이 아래와 같다면 ??
28 망ㅌ.. vs 38 광ㄸ...
저런 경우라면 한끗도 a world of difference.... 하늘과 땅 차이.
무튼 그외에도 한끗차이의 예는.....
훈남과 흔남의 차이. 즉 훈남 (훈훈한 남자)와 흔남 (흔한 남자)
그외 옛날 블랙유머로서, <벤처사업>의 경우, 잘되면 벤츠타고, 안되면 벤치로 간다는 벤츠 vs 벤치의 차이
즉 으 vs 이 ..
한끗 차이지만, 실제로는 실로 클 것이다.
그렇다면 한가지 더 살짝 궁금한 것.
사람 이름에서도 이런 한끗 차이가 클 것인가 ??
음... 여기서 잠깐 멈추고, 우선 이번 성가대 특송인 "ave verum"의 작곡가인 영국출신의 Samuel Webbe (아래: 1742~1816) 을 만나보자.
나오시죠 ~!
"안녕하세요~~"
뭔가 포스 있으시다. 저절로 인사하게 됨. 그것도 매우 깍듯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유럽대륙의 여러나라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등에는 수많은 작곡가들이 있는데 나홀로 떨어져 있는 영국에 고전음악의 작곡가 하면 사실 딱하니 떠오르는 사람이 없는데
이번 특송의 작곡가 Samuel Webbe을, "영국 출신의 교회 음악가이자 오르가니스트 " 란 소개로서 접하게 된다.
라틴어로 된 이번 특송곡 <ave verum>의 대략적인 가사내용은 대략 :
동정 성모마리아에게서 진정한 성체가 태어나심을 경배하나이다.
모진 수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은 인류를 위한것,
뚫린 가슴에서 물과 피를 흘리셨네,
우리가 죽을 때에 그 수난을 기억하게 하소서.
...
라고 한다.
노래 한번 들어보실 분 위해 링크 첨부
https://www.youtube.com/watch?v=bkpNB87yMfM&list=RDbkpNB87yMfM&start_radio=1
그럼, 아까 말했던 "한끗 차이"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보자 .
이번 특송의 작곡자 Webbe 이름에 r 자 하나 붙여 한끝차이를 만들어 보면 Webber가 된다... 웨버 ? 누구더라 ?
바로 약 200년 후. 2세기의 시차를 두고 역시 같은 영국에서 태어난 뮤지칼의 제왕 : 안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되시겠다
웨버의 무수한 명작 중 대표적인 것 몇개만 들어도....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필두로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의 두 주인공.
34세에 요절한 아르헨티나 대통령 영부인 Ms. 에비타 에바페론의 실화를 그렸던 작품. <에비타>
그리고 가장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둔 것중 하나인 <Cats>까지 모두 Webber의 작품들
Webbe과 Webber.... 이름에서 한끗 차이인 이 두분..
어떤 차이라기 보다는 200년을 넘나들어 영국이라는 지역적 기반을 같이하며, 음악의 감동이라는 감성적 측면을 공유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또 다시 평행이론을 적용한다면 다시 200년후인 서기 2150년경에는 다시 이분들 이름에서 한끗 차이인 Webbers 란 이름의 영국의 거장이 나와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자못 궁금해지기까지 해진다.
그리고 Webbe과 Webber의 음악적 유산이 Mr. Webbers 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이상 Samuel Webbe의 ave verum이었다.
-일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