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금_기록 올리기
12.22킬로미터 1시간 27분
혼자 뛸 때는 대회 때 기록보다 못하다. 경쟁심 때문일까 아니면 함께 해서일까? 혼자서 뛰면 마음만 편할 뿐 기록은 좋지 않다. 남들과 경쟁해야 그나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게 되나 보다. 지난주 토요일 13킬로미터를 1시간 29분에 종료했건만 오늘은 대회 기록에 미치지 못했다.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공부나 운동은 혼자서 나만의 방법을 찾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시간에 쫓기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을 엄청 싫어하지만 그렇게 연습하다 보면 그것이 실력이 되나 보다.
글쓰기도 시간을 정해 놓고 써볼까? 영어 토플시험처럼 말이다. 시험 시간에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그냥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했던 것을 그대로 재현해 낼 수밖에 없다. 시간이 짧으니까 그렇다. 영어 공부를 하도 하지 않고 집중을 하지 않아서 덜컥 시험을 신청했다. 무얼 준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 공부에 의미를 두기 위해서 시험을 신청했다. 공부할 거리를 찾아봐야겠다. 이번엔 지난번 받은 점수보다 100점만 더 획득했으면 좋겠다. 점심시간과 이번 추석 연휴에는 영어에 올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