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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음악 일기 / 치앙마이 / 2014. 11. 22
자꾸 발꿈치는 꺼메지고,
배가 고파온다.
힘들지 않던 순간들을 생각해 보자.
뭔가를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시간들을 생각해 보자.
거짓말은 반복되지만,
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
왼손에 찬 시계를
오른손으로 옮겨도
자꾸만 시계로 눈이 가네.
시간들을, 시간들을 생각해 보자.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해보자.
2016년부터 제주에 살고 있다. 5개의 정규 앨범을 냈다. '금능리 1345번지'라는 수필집이 있다. (고양이 마틸다와 8년째 동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