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 ‘24.11
후기 :
조금 더 쉽게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와닿을 수 있게. 12월에 시작한다는 소전독서단은 지원할지 고민이 된다.
마녀와의 7일 3.4
합 좋은 소년 듀오와 신비한 마녀의 합력으로 들춰내는 살인사건의 내막. 최선의 슬픔과 최적의 친절함. 흐트러짐 없는 정보 전개의 쾌적. AI의 물결 속 유실된 인간성의 구제
오키나와 스파이 3.8
섬과 죽음들 사이 정확한 보간의 출렁거림. 메아리치는 등고선의 그악스런 수평. 나무가 된 사람들, 마르지 않은 셈. 집계되지 않는 침묵의 비명을 향한 프롬프트. 그 신기루의 소용.
영원한 천국 3.6
운명이란 오락과 우연이라는 재활, 피가 묻은 심드렁함과 용기의 가동범위. 롤라에 온 걸 환영해 (아빠 안 잔다) 악몽을 꾼 다음 날의 우리, 귓바퀴는 곧 빠질 거야 (소리 키워-)
스파이라 3.6
가운데가 비어 있어 성립하는 나선을 얽어가는 분주한 팔자걸음. 간단한 적의와 교란된 선의로 얽힌 그 구조를 그러나 맴돌 누군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면, 사랑이 아닐 것이므로.
이야기의 끝 2.8
프루스트 미리보기. 가능성의 파견과 이별을 통한 해안도시의 배회. 내게 귀속된 네가 있을 방. have를 활용한 완료형 영문법. BGM - By hook or by cr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