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엉거주춤 횡단보도 건널 때
아빠는 내 손을 꽉!
새 학년 두근두근 등굣길에도
나는 초록 신호등처럼 안심하고
곰 인형처럼 포근하고
이다음 아빠가
지팡이랑 친구가 된다면
그때는
장갑처럼 커다래진 내 손이
아빠 손을 꽉!
시와 동화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