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래, 포르쉐 파나메라 타고 여행
- 임미숙이 차에 음식 쏟자 노발대발
- 파나메라 GTS, 2억 원 넘는 슈퍼카
[오토트리뷴] 코미디언 김학래가 방송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동하는 차 뒷좌석에서 아내 임미숙과 떡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그 차가 2억 원이 넘는 슈퍼카라는 사실이 조명받고 있다.
김학래와 임미숙은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수 없어>에 출연해 강원도 강릉시로 여행을 떠나는 일상을 공개했다. 아들이 운전하는 차 안에서 즐겁게 이동했지만, 도착 후 식당에 이동해서는 냉랭한 분위기가 흐르기도 했다.
하지만 숙소에 도착하고 아들이 떠난 후 갈등은 금세 풀어졌다. 특히 김학래가 직접 쓴 손 편지를 건네주자 임미숙도 웃음꽃이 피었다. 이에 누리꾼은 “응원한다”, “아들이 잘 챙겨준다”, “행복하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학래 가족이 여행을 떠나는 장면과 함께 타고 이동한 차도 주목을 받았다. 중간에 뒷좌석에서 부부가 떡을 먹는 장면에서 임미숙이 떡을 흘리자 김학래는 화를 냈다. 이에 출연진은 “김학래가 진짜 아끼는 차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해당 차종은 포르쉐 파나메라다. 포르쉐가 브랜드 최초로 내놓은 4도어 세단으로, ‘강남 쏘나타’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가 많다. 기본 1억 원 중반대에 3억 원을 넘기는 가격에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천 대가 넘게 팔렸다.
김학래가 소유한 차는 현행 3세대가 아닌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판매된 2세대 후기형에 해당하며, 세부 트림은 GTS로 추정된다. V8 4.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63.2kg·m를 발휘했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 3.9초와 최고속도 300km/h를 기록했다. 실내에는 다양한 고급 및 첨단 편의 사양을 담아 플래그십 세단 못지않은 상품성을 갖췄다. 단종 당시 기본 가격은 2억 2,120만 원 수준이었다.
한편, 김학래는 1954년생으로 올해 만 71세를 맞는다. 1977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입문한 후 50년 가까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1990년 후배 코미디언인 임미숙과 결혼해 올해로 결혼 35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