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별이 빛나는 밤에 Sep 13. 2024

도둑맞은 집중력

정보의 과잉으로 세상이 시끄러워!

기억아~지금 어디야.

도둑맞은 집중력!

가끔씩 내 영혼이 사라진 느낌이야


밤~ 새..

 뇌를 쉬게 해 줬는데 몸의 에너지는 절반도 충전이 안되었다.

새로운 하루 시작?

딱 반쪽 짜리 알갱이를 데리고 사니 나에게 허락된 집중력은 1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체념하고 산다.

이 책을 손에 쥐게 된 동기도 자꾸 물건을 놓고 다니고, 어제의 기억조차 생각이 나지 않아서 뭐가 문제인지? 알고 싶었다.


♧정보의 과잉

신속한 정복 전달 매체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실시간 뉴스를 짧은 시간 안에 누리고 산다,

정보의 홍수 속에 뇌는 무분별 한 에너지를 소모한다.

♤멀티태스킹 하지 말기.

바쁜 일상에서 우리는 한꺼번에 많은 일을 처리한다.

중요한 건 일의 양이 아니라 일의 효율성이었다.

"짧은 시간의 최대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법"

우선순위를 정하고 딱 한 가지에 몰입하는 것.

♤핸드폰과 멀리하기.

어디서 핸드폰이 곁에 없으면 불안한 시대를 살고 있다.

손바닥만 한 기능 안에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남의 삶 훔쳐보기, 소비문화와 웃음거리를 자유자재로 누릴 수 있는 도구였다.


이게 사람의 뇌를 병들게 한다.

핸드폰이 주는 유익한 기능도 많은데 우리는 나쁜 기능으로 쉽게 시간과 정서를 제압당한다.

자신도 모른 무의식이 핸드폰 속 삶으로 끌어당긴다.

남과의 비교도 문제였다.

SNS의 현실 속 삶은 늘 타인의 행복한 미소만 담고 있다.

나만 불행하고 남은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산만한 정보로 인해 우리 뇌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긴다.


P69"나는 전환과 필터링으로 내게 정신적 압박을 가하지 않은 단순한 세상으로 떠나왔다.


멀리서 바다가 내게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그동안 간절히 읽고 싶은 책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적어도 나에게 남의 살을 살지 않는다.

손만 뻗으면 원하는 책을 골라 읽고, 아무 때나 시끄러운 뇌 속 세상을 꺼내 글쓰기로 비워낸다. 지루해질 때쯤 밖으로 나가 나만의 페이스로 달린다. 내가 살아내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카톡방 올라온 사진 속에 잠시 비교라는 놈이 찾아봐 나를 갉아먹었다.

무언가 앞서간다는 건..

그만큼 많은 시간 봐 비용을 들려 지금까지 투자한 결실이다.

그건만 짚고 가자.

나는 나, 너는 너,

 가끔은 우리, 함께. 다 같이 더불어 살자.

#집중력 #비교 #핸드폰 #멀티태스깅 #시간 #노력 #인생 #명언 한 스푼#여유

작가의 이전글 느림의 미학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