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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요 오렌지숲 Part 2

부스터스 패밀리와 함께하는 오피스 투어

by 부스터스 boosters

혹시 일하는 곳을 가장 소중한 분께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부스터스 크루들의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서, 우리가 함께 일하고 머무는 공간을 보여드리기로 했어요.우리의 하루가 차곡차곡 쌓이는 이곳, 부스터스 오피스 투어에 소중한 분들을 초대했습니다.

<놀러와요 오렌지숲>에 참여한 크루들의 후기 Part 2를 소개합니다 :)

(Part 1도 확인해보세요!)




브랜든본부 해외세일즈팀 혜원님 With 언니와 조카들

기대하던 대망의 놀러와요 오렌지숲 행사일!

“우와아~ 여기가 오늘 자는 호텔이야?” 다섯 살과 아홉살짜리 꼬맹이들 눈에는 회사 로비가 호텔처럼 보였나 봐요. 로비에서부터 천방지축 신나게 휘젓고 들어오는 조카들을 보니 갑자기 묘한 걱정과 긴장감이 밀려들었어요. 마치 남의 사무실을 방문하는 듯한 어색함을 안고, 7층 자동문 앞에서 약간 쭈뼛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자동문이 화악 열렸는데, 익숙한 얼굴들을 보자마자 다행히 금방 다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어요. 입구쪽 이퀄베리팀과 피플팀이 얼마나 환하게 웃어주며 반겨주시던지, 그 첫 대면의 순간이 너무 인상적이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반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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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갑작스레 시작된 회사 투어!

회사에 언니와 조카들이 와 있다는 게 비현실적이고 웃겨서, ‘이건 정말 두고두고 얘기할 추억거리가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일하는 자리에 조카들도 앉아 보고, 언니도 연신 회사 시설이 좋다고 하니 나름 뿌듯했습니다.


이후 CMO 진영님이 부스터스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한 사람 한 사람 칭찬 멘트를 해주셨는데, 세심함과 감사함 그 자체였습니다. 숙소로 가는 택시에서 언니가 진영님이 너무 말씀도 잘하시고 옷과 악세사리도 다 멋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직원 분들도 모두 멋지게 출근하고 다녀서 놀랐다며, 특히 마주치는 직원들의 눈이 반짝 반짝 빛나서 인상깊었다고 해요.

그래서 부스터스 오렌지들은 모두 그렇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개성 넘치고, 멋지고, 이쁘고, 일도 잘하고, 성격까지 좋은 사기 캐릭터들이 가득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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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창덕궁 옆 조용한 골목길에 있었어요, 고즈넉한 한옥에 보슬비가 안개처럼 내려오는데, 낭만이 넘쳐 흘렀습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편백나무 숲에 들어 온 것 같은 좋은 향기가 저희들을 반겨주었는데데, 오늘 느꼈던 약간의 긴장감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랄까! 꼬맹이들도 신이났는지 신발을 벗자마자 푹신한 이불에 뛰어들었고, 언니도 한옥의 아름다움과 좋은 향기에 취해, 너무 좋다고 반복하며 감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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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는 아늑한 마당에서 언니와 족욕을 했는데, 오랜만에 여유롭게 얘기를 하다 보니, 제가 오늘 정말 정말 좋은 시간을 선물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언니가 결혼을 한 지도 벌써 10년,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러 행복한 가정을 이룬 게 대단해보였고, 자매끼리의 시간도 너무 소중했습니다. 오렌지숲은 원래 조카들을 위해 신청한건데, 이 날 저녁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니, 마치 저희 자매를 위한 시간이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부슬비가 내리는데도 밤늦게까지 올려다보게 되는 서울 하늘과 아름다운 한옥 처마가 또 그리워지네요. 그 아래 블루투스 스피커의 감미로운 음악까지 더해져서 “정말 너무 좋다”만 한 100번은 한 것 같아요. 서울 한 복판에서 느끼는 이 한옥 스테이 감성은 부스터스의 센스 폭발 이벤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같은 서울인데, 꼭 먼 곳 어딘가로 여행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편안한 공간에서 꿀잠을 자고, 다음 날도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핫플 빵집에 들러 빵을 픽업해 왔는데, 그 조용한 산책길도 너무 좋았습니다. 위치가 좋아서 다음 날도 조카들과 청와대 사랑채와 경복궁을 돌아다니며 여러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희 자매와 조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 부스터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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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본부 브랜드캠페인팀 진주님 With 부모님




안녕하세요. 부스터스 브랜드캠페인팀 황진주입니다.

이번 ‘놀러와요 오렌지 숲’ 가족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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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회사에 모시고 직접 소개해드리니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제 일터를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평소 “어떤 일을 하고 있냐” 궁금해하시던 부모님의 마음도 한결 풀리신 것 같아 저 역시 기뻤습니다.

회사 소개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숙소 근처에서 가족들과 오랜만에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주말에도 온전히 식사 자리를 갖기 어려웠던만큼, 맛있는 음식과 함께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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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후에는 숙소가 광화문 인근이라 가족들과 광화문, 경복궁 주변을 함께 산책하였는데, 서울에 살면서도 3n년동안 가족끼리 한번도 가본 적이 없더라구요!ㅎㅎ 앞으로는 가족들과 시간을 좀 더 보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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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도 너무 감성 가득 예쁜 숙소였는데요! 들어오는 순간 와~! 예쁘다!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특히 엄마가 너무 예쁘다며 사진을 엄청 많이 찍어달라하셨어요!^^ (그래서 아빠가 살짝 뿔난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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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안에 야외 노천탕이 있어 족욕도 할 수 있어, 비가왔는데 빗소리를 들으며, 운치있게 가족 족욕타임을 즐겼어요~! 족욕 후에는 국화차를 한잔하며 피로를 푸는 시간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는 엄마가 제일 좋아하시는 육회탕탕이를 야식으로 먹었어요!!ㅎㅎ 짧았지만 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부스터스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혜원님과 진주님의 후기였습니다.

글 속에 새겨진 진심을 펼쳐보니, 그날의 따스한 온기가 다시금 번져옵니다.



행복 가득 담은<놀러와요 오렌지숲>은 한층 더 따뜻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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