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세 번째 송년회, 2024 BOOSCARS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송년회 날,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은 앞만 보며 달리기 바빴다면, 이날 하루만큼은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눈부신 성과를 이룬 2024년이었기에 이번 송년회의 부제는 'The Leap(도약)'이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재미도 커지는 부스터스 송년회 현장을 아래로 소개합니다.
올해 송년회는 특별히 구성원들을 위한 미니 포토부스를 준비했어요. 개인은 물론 팀 별 사진도 넉넉히 찍어 간직할 수 있도록 말이죠. BOOSCARS 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디자인 프레임도 다양하게 준비해 사진의 종류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베스트 드레서 후보들과 개인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작년에 파격적인 분장을 하고 온 분들을 기점으로, 올해에는 더 과감해지신 분들이 많았어요. 베스트 드레서 주인공은 누가 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충분한 식사 시간을 가진 후에 송년회의 다음 순서를 위해 불이 꺼졌습니다. 매년 송년회마다 등장하는 부스터스 공식 가수 SCM팀의 리더 치호님이 무대에 섰습니다. 치호님의 에너지 넘치는 노래로 송년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사미인곡을 부르셨는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곡 중간에 따라 부를 파트를 짚어주시고, 테이블 별로 건배할 시간을 할애해 주셨습니다.
치호님의 축하 무대가 끝난 후에는 2024 BOOSCARS 공식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최근 팀 별로 찍었던 필름 카메라 사진이 담긴 영상과 숏폼 영상을 준비했어요. 작년에 TV 광고를 패러디했었는데, 올해는 부스터스의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였던 숏폼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주셔서 영상의 재미와 감동이 더욱 컸답니다. 물론 충격도 컸고요.. :)
올해는 총 6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했습니다. 구성원들이 직접 고마웠거나 한 해 동안 본받을 만한 동료를 추천해 주셨고, 추천해 주신 인원 중 부스터스의 인재상에 걸맞은 분들을 선정해 상을 드렸습니다.
열정의 오렌지 상 / 오렌지 나무 상 / 셜록 오렌지 상 / 오렌지 나무 상 / 행복 오렌지 상 / 오렌지 of 오렌지 상
대망의 베스트 드레서 상을 뽑는 시간이 되었어요. 베스트 드레서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오셨고, 차례대로 어떤 인물을 표현한 것인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레피센트, 더넌, 마스크맨, 루피, 하츄핑, 마리오 등 쟁쟁한 후보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무대에서 직접 보니 각자 분장을 위해 쏟은 시간이 노력이 더욱 잘 보여 1등을 꼽기가 어려웠습니다. 결국 모두가 베스트 드레서 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시상이 모두 끝난 후에는 테이블 별로 팀을 이뤄 게임을 즐겼습니다. 워밍업으로 데시벨 대결을 펼친 후 단체 가위바위보 게임, 댄스 대결 등을 이어갔어요. 올해도 게임을 하며 구성원들의 의외의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이길 때마다 테이블 별로 상품권이 주어졌어요.
다음으로는 CFO 용호님과 (또다시 등장하신) 치호님으로 구성된 '호호 브라더스'의 특별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인순이의 '친구여' 가사를 직접 개사하여 무대를 준비해 주셨어요. 두 분 모두 긴장한 기색 없이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셨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모두가 기다리던 럭키 드로우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총 다섯 분이 상품을 받게 되었어요. 주머니에서 이름표를 뽑아 한 분씩 호명될 때마다 매우 행복한 표정으로 무대로 뛰어나오셨습니다. 기대에 차 있다가 혹여나 이름이 불리지 않아도 실망하기보다는 행복해하는 동료의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럭키 드로우 이후 단체 사진을 찍고 송년회의 공식 일정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송년회가 끝났음에도 아쉬움에 집에 가지 못할 구성원들을 위해 올해는 2차 장소를 미리 섭외해 두었어요. (물론 참석은 자유!) 바로 다음날이 부스터스 공식 휴무여서인지 절반이나 되는 인원이 2차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모두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향했습니다.
부스터스, 2025년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