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를 받아들여보자
살면서 말랐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거 은근 서서히 목을 졸라온다.
매전 살을 빼야한다, 얼굴이 보름달같다는 이야기만 들어왔고, 성인이 된지 한참이 지난 지금도 그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요즘은 매일 저녁에 배가 터질 듯 먹고, 죄책감으로 점심을 굶고 또 저녁에 배가 터지도록 먹는다.
흠 이건 문제다. 이렇게 살면 안될 것 같다.
또 한 명의 도넛에 미친자로서
매일 도넛을 먹어주지 않으면 막 슬퍼진다
뭔가 허전한 어딘가 때문에
디저트와 소비에 미친 것 같다^^
그래서 오늘부터 식단과 소비일기를 써야겠다.
저녁 식단 클린 / 냉장고 파먹기 일주일 챌린지부터..?
Day 1
[현시간 08:09 am]
[현시간 12:17 pm]
[식단]
* 아침 : 물 한잔 + 유산균 + 오메가 3
* 점심 : 찐 계란 2개 + 젤리 1팩
* 저녁 : 고등어 백반
[소비]
*목장갑 800원
**오늘 실습 끝나고 저녁 디저트 놉! 도넛 놉!
* 실습 중인데 정신차리자! 냉정하게..!! 흥분
아니 근데 브런치는 고급스럽게 글을 쓰는 곳인가봐
이모티콘도 안되네*^^* 블로그보다 접근성이 좋아서 사용했눈데 ~~ 뭐 가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