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journey 입문 가이드–24
디스코드 없이 웹에서 이미지 생성하는 방법
그동안 미드저니는 디스코드(Discord)라는 메신저 플랫폼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낯선 인터페이스와 공개된 채팅방 방식은 초보자에게 높은 진입 장벽이었다.
하지만 이제 미드저니 공식 웹사이트(midjourney.com)에서 직접 이미지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복잡한 디스코드 명령어 대신, 웹사이트 입력창에 텍스트만 넣으면 바로 이미지가 생성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웹사이트에서 계정을 생성하고, 가장 쉽게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준비: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시작하기
미드저니 웹사이트 이용의 첫 단계는 로그인이다.
현재 두 가지 방식을 지원하며, 본인의 사용 이력에 따라 올바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구글 또는 디스코드 로그인 방법신규 사용자: 미드저니를 처음 접한다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Sign Up] 버튼을 누른 뒤 [Continue with Google]을 선택한다.
디스코드 계정 없이도 즉시 시작할 수 있다.
기존 사용자: 과거에 디스코드에서 미드저니를 사용한 적이 있다면, 반드시 [Log In] 후 [Continue with Discord]를 선택해야 한다.
구글로 새로 가입하면 과거 갤러리 기록이 연동되지 않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로그인 후에는 [Manage Subscription] 페이지에서 요금제를 선택한다.
입문자라면 월 10달러의 Basic Plan이나, 릴렉스모드(Relax)로 무제한 생성이 가능한 Standard Plan을 추천한다.
월간 구독비용 
연간 구독 비용2. 핵심 기능: 입력창 'Imagine Bar'
구독을 마쳤다면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긴 입력창, [Imagine Bar]를 확인하자.
이곳이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 텍스트를 입력하는 곳이다.
디스코드에서는 /imagine 명령어를 입력해야 했지만, 웹사이트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듯, 만들고 싶은 이미지를 설명하는 단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명령 입력창은 상단에 위치3. 첫 번째 프롬프트: 실패하지 않는 4단계 공식
입문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프롬프트(명령어)' 작성이다.
앞선 입문 가이드-23편에서도 다뤘지만, 미드저니는 복잡한 문장보다 명확한 단어의 조합을 더 잘 인식한다.
불필요한 관사는 생략하고, 핵심만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다.
가장 효율적인 기본 공식은 [매체 + 주제 + 환경 + 매개변수] 순서다.
매체 (Medium): 무엇으로 그릴까? (예: photo, oil painting, 3d render)
주제 (Subject): 어떤 걸 그릴까? (예: cute cat, astronaut)
환경 (Environment): 어디에서? (예: cafe, outer space)
매개변수 (Parameters): 비율이나 크기는? (예: --ar 16:9)
미드저니 기본 공식예를 들어보자.
"카페에 있는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16:9 비율로" 만들고 싶다면, 이 공식에 맞춰 단어를 나열하면 된다.
photo, cute cat, cafe --ar 16:9
이렇게 입력하면 미드저니는 각 요소(사진 스타일, 고양이, 카페 배경, 화면 비율)를 인식하여 아래와 같은 이미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웹에서 생성된 이미지 화면
디스코드에서 생성된 이미지 화면4. 생성과 결과 확인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르면 이미지 생성이 시작된다.
웹사이트의 [Create] 페이지에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잠시 기다리면 4장의 서로 다른 이미지가 완성된다.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클릭하여 크게 보거나 저장할 수 있다.
이것이 웹 미드저니 사용법의 전부다.
Create에서 선택한 고양이 사진마치며
미드저니는 어렵지 않다.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클릭 몇 번과 [매체 + 주제 + 환경 + 매개변수]라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원하는 이미지를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생성할 수 있다.
일단 photo, cute cat이라도 좋으니 지금 바로 Imagine Bar에 입력해 보자!
내가 입력한 텍스트가 어떻게 이미지로 생성되는지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빠른 학습법이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