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대를 밟고 올라가는 방법
현실이라는 것은
두 가지의 얼굴이 있다.
1분 1초를 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과
1분 1초도 버티는 게
힘들어지는 것
태어나서 세상을 경험할 때
우리는 따듯하고도 차가운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
높고 높은 벽에 무너질 때도 있다.
반대로 생각해서,
이 벽이 높은 벽이라는 걸
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현실을 겪어봤기에
알 수 있는 것이다.
이 현실의 벽을 이기고 올라갈 수 있는
방법도 바로 그 자리에 있다.
내가 올라왔던 수많은 벽들을
받침대 삼아 밟고 올라가는 것이다.
시간은 흘러가지만
우리가 지나온 경험과 감정들은
마음 한편에 차곡차곡 쌓여
내가 밟고 설 받침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벽의 크기와 높이는 다르지만
모두가 경험한 받침대의 크기와 높이도 다르기에
어떤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생각하며
그저 나의 받침대를 믿고 묵묵히 올라가는 것
이것이 내가
따듯하고도 차가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