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구석

by 박여사로그

어떤 상황에서도 금방 회복하고,

평화롭게 보이는 사람, 안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사람에겐

사실 비밀이 있다.

믿을 구석이 많다는 것.


좋아하는 음악, 책, 드라마, 영화, 운동이 있고, 취향과 취미가 있다.

순간순간 자신을 미소짓게 하고 진정시켜 줄 것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

신, 사람, 대상 그 무엇이 되었든,

조건없이 그들을 지지해주는 존재가 있다.


세상은 참 녹록치 않은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희망과 사랑과 행복이라는 단어를 좇는 것 자체가

삶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 같기도하다.


그런데 믿을 구석이 있는 사람들은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면서도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일단 다른것 같다.

삶은 원래 힘들고 그것이 디폴트 값이라는것을

너무나 잘 알고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치열하지만 담담하게 하루를 살아낸다.

태연해 보이기까지 하다.

믿을 구석이 있어 잘 흔들리지 않나보다.


행복하고 싶다고 불평하며 외치는 대신,

그냥 지금 이 순간에 할 일을 하면서

마무리 하는 즐거움 자체에 몰입한다.


믿을 구석이 있는 사람들은

행복의 선순환을 그렇게 스스로 만들어낸다.


p.s.믿을만한 믿을 구석 함께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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