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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nday Wendy May 01. 2024

그동안의 러닝 이야기 + 앞으로의 방향성 (요약)

첫 풀코스 도전기를 쓰다가 말았다. 요약하자면, 


풀코스

- 2023년 11월 5일, 첫 풀코스 JTBC 서울 마라톤

- 2024년 3월 3일, 두 번째 풀코스 도쿄 마라톤

- 2024년 3월 17일, 세 번째 풀코스 서울 마라톤 


그 사이에 하프 코스와 10km(단축 코스)도 출전했고, 전 종목 기록 단축을 1월 1일에는 여자 3위로 포디움에 서보는 일도 경험했다. 


하프 코스

- 2024년 3월 30일, 뉴발란스 런 유어 웨이 송도 하프 레이스

- 2024년 4월 28일, 서울하프마라톤 


10km(마라톤 단축 코스)

- 2023년 12월 2일, 시즌마감 레이스 

- 2024년 1월 1일, 새해맞이 신년일출 마라톤 대회

- 2024년 4월 14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완주를 위해 달리던 내가 점차 경주(race)를 위한 레이서(racer)가 되어 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나를 자제시키고 컨트롤하는 것이다. 레이서는 경주마처럼 기록을 향해 달리기 때문에 자칫 과욕이 생길 수도 있고, 그로 인한 부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방향성이라고 말하니깐 조금은 거창하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재밌게 내 소신대로 달리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면 기록을 알아서 따라오는 과정은 이미 난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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