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에 편입된 기업들은 베테랑 펀드매니저들이 ‘매의 눈’으로 구석구석을 살피고 뒤져서 골랐을 것이니, 어떤 곳에 투자해도 승률이 높지 않겠어?
유레카!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더니 내가 오랫동안 찾아 헤맨 길이 바로 코앞에 있을 줄이야.
전기차의 심장은 배터리(이차전지)인데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국내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세 회사가 선도합니다. 배터리 기술의 핵심인 수율(收率·yield)을 잡기가 쉽지 않아서 다른 나라가 기술을 배운다 해도 추월이 불가능한 사업입니다.
그러니 눈 딱 감고 제가 추천하는 여덟 기업에 분산투자를 하면 3∼4년 뒤에 반드시 주가가 10배 이상 오르는 기업이 나올 겁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연합의 핵심원자재법(RMA)이 시행되면 미국과 유럽의 배터리 시장을 국내 기업들이 석권할 것입니다.
주가가 비쌀 때 남들의 주식을 빌려서(유료) 매도한 뒤에 주가가 하락하면 빌린 물량만큼 주식을 매수해서 갚는 방법으로 수익을 챙기려던 국내외 펀드매니저 중에 쌍코피가 터진 자가 많다. 국내외 펀드매니저 다수가 2차 전지 종목의 매수세가 그토록 강하게 붙을 줄 모르고 공매도에 나섰던 펀드매니저 중에 직장을 잃은 자가 여럿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