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알을 손에 쥔 느낌이다.
정성껏 부화시켜 때맞춰 든든히 먹여서 건강하게 잘 키우면 금수레도 안겨줄 수 있을 것 같다.
저 혼자가 아니고 며느리까지 끌어들이겠다고?
상법개정, 한미통상무역협상, 미중패권전쟁 같은 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5년 전에 처음 주식을 시작하면서 생각한 두 가지 목표 가운데 한 가지를 이뤘다. 나머지 한 가지도 머지않아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건우도 며느리도 또래들보다 똑똑하고 야무지니까.
오늘은 푹 자자. 날이 밝으면 집사람과 상의해보기로 하고 오늘은 낮은 베개 높이 베고 돼지꿈이나 길게 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