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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샤인 Sep 23. 2023

남편 출장따라 태국 방콕+베트남 하노이 2주 살기

처음 타본 비즈니스스위트에서 트와이스와 만나다!

1일차 방콕가는 비행기 1층 좌석✈️ 에피소드♡


1, 2분단에 앉은 트와이스+스텝분들과 3분단 앞뒤로 앉은 우리 부부.


첨엔 트와이스를 많이 닮은 영앤리치 여자친구들인줄 알았으나 정말 트..


교회에서 군부대 선교가서 트와이스춤만 2번이나 췄다고 말할뻔했지만 꾹 참고 모르는 척 하다가, 내릴때 지효씨한테 너무 예쁘다고 팬이라고 말함.


덕분에 왠지 들뜨고 신나보이는 남편^^! 내 자리에 자주 와서 수다떨다가 승무원분이 3번 정도 자리에 앉아달라고 말하셔서 넘 웃겼다.


처음 웰컴드링크로 (술을 아예 안마셔서) 물 마신 후 아시아나 승무원분이 갑자기 내 자리로 오셔서 무릎을 꿇으시고 '정성을 다해 최선의 서비스로 모시겠다'고 환한 미소로 인사를 하셔서 너무 놀람^^.


다른 사람들한테도 무릎꿇으시는건 못봄.


놀라서 "아, 예예~^^;;"하면서 이 정도면 세상이 날 향해 몰래카메라 찍는건가? 진지하게 고민함.ㅎㅎㅎ


빵도 자꾸 막 더 얹어주시고 잘챙겨주심ㅎㅎ근데 스테이크가 너무..ㅠㅠ


비즈니스스위트 라운지에서 맛있게 먹어서 행복했으니 됐다.

내릴 때 트와이스는 카트타고 VIP실로 나갔고 팬들이 카메라찍고 같이 달려가던데 남편과 나는 그렇게 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소소하게 걸어다니고 자유로웠음.ㅠㅎㅎ


1일차 서프라이즈하게 방콕 도착^^


P.S 공항에 픽업나와주신 남편의 사촌형님 댁에서 맛있는 연어에 도토리묵, 치킨 등을 먹고 수다를 떨다가 새벽 3시반 넘어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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