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오히려 좋아의 마음가짐
내가 있는 곳이 유토피아가 되도록.
주간회의 때 정해진 외근 일정 당일이다.
팀을 나누어 정하였는데
평소 소통하고 지내왔던 상사분들의 보조로 지정되어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다.
비록 외근비율이 높은 바쁜 상사분들이지만
반면에 그만큼 열심히 일하신다는 반증이기에
작게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또, 일이라는 게 들쭉날쭉하지만
상대적인 업무 과중을 우려하여
외근업무를 분배해 주셨는데
그것도 감사한 부분이다.
오늘은 전에 다녀왔던 곳에 방문 예정이라
조금은 안심되고 저번의 외근이 이리 연결되려고 그랬나? 다 운명이었겠거니 하는 마음도 든다.
오전 중에 급한 업무 및 자리를 비운 동안 혹시 요청받을 일에 관해 전달 및 공유를 해두고
오후에 맡은 일을 착착 해결하려 한다.
신호등 초록불, 바로바로 탄 지하철들의 기운으로 오늘도 힘내보아야겠다!
나의 유토피아는 진행중이다.
Ps 요즘은 지하철에서 출근길에도 앉아간다.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