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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민 Jul 20. 2023

우리는 진실규명과 문제 해결을 원합니다.

서이초등학교

서이초등학교와 서울시교육청에 다녀왔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에서 준비하고 서울교사노조와 초등교사노조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였습니다.


동료교사 이름으로 보내진 수많은 근조화환을 보면서,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로 나선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염없이 그저 눈물만 흘렸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될 때까지 그 누구도 왜 도와줄 수 없었는지, 사랑받아 마땅한 선생님이 그렇게 쓸쓸히 떠나야만 했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더욱 화가 나는 건 사건을 책임지고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할 사람들이 그저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고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보가 아닙니다. 더 이상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 지금이라도 연대하고 외로이 떠난 이를 위해,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열심히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진상규명과문제해결을원합니다

#서울교사노조 #서교조

매거진의 이전글 <교사라는 세계> 책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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