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일 년 전이 기억난다.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면서
거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와인병들과
다 마시지 않은 와인잔
음식이 말라붙어져 있는 접시를 보면서
"X발, 이렇게 사는 게 맞아?"
하면서 책을 집어던졌던 날이 기억난다.
난 그날 이후 작심했다.
한번 사는 인생
나도 한번 부자가 되어 보자고
나도 한 번은 원하는 만큼
돈을 긁어 쓸어 담는 인생을 살아 보자고
작심했다.
일 년이 지난 오늘
내 모습을 보아하니
변하긴 좀 변하긴 했다.
1) 술을 마실 때 찔린다
2) 직장이 바뀌었다
3) 내 집이 늘었다
4) 사업자가 2개 더 생겼다
5) 또 다른 사업계획서를 쓰고 있다
6) 월 100만 원 저축에서
월 4천만 원 소득으로 100번 쓰기가 바뀌었다
7) 멘토가 생기고 점점 늘어나고 있다
8) 배당소득을 실현해 보았다
9) 이 글을 쓰고 있다
내일부터
<세이노의 가르침>을 한번 더
읽어보며 가르침을 더 올려봐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거인의 어깨에서 봐야 한다.
거인의 발밑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있어서는
아무것도 보지 못할 것이다.
멘토와 같은 시선까지 수준을 올려보고
그 이상을 볼 수 있어야
내가 원하는 이상을 그릴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멘토로 삼고 있는
스승님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