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여, AI에게서 배워라!
AI는 처음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학습’을 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집어삼키듯 받아들이며, 그 안의 규칙과 패턴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사진 속 고양이를 구분하기 위해 수천 장의 이미지를 보고,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 수많은 언어 데이터를 학습한다. 그렇게 AI는 데이터의 반복을 통해 지식의 기반을 쌓는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기억에 불과하다. 진짜 AI의 두뇌가 빛을 발하는 순간은 ‘추론’ 단계에서다. 추론은 학습된 데이터를 현실의 새로운 문제에 대입해 스스로 답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예컨대, 본 적 없는 고양이 사진을 보고도 ‘이건 고양이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바로 추론이다.
AI에게 학습이 ‘정보를 외우는 과정’이라면, 추론은 ‘맥락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AI는 학습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데이터 속 진리를 세상 속 맥락으로 연결할 때 비로소 지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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